내가 어떤 한 사람을 가지고 내 생각대로 하려 하면 내 소유욕은 끝이 없더라고.
내 마음을 채움받지 못 해서 혼자 울고 절망했던 시절을 또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그래.
마음 속에 있던 “사랑”하던 사람들을 모두 떠나보내고 나니까,
나와 내 마음 속에 들어왔던 사람들을 옥죄는 그 못난 소유욕이 더 이상 들지 않으니
훨씬 더 살기 편안해지더라고.
더 이상 내 욕심에 의해서 다른 사람을 해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,
열심히 혼자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독신에 대해서 열심히 고민해보고 있다.